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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화성시 김성자씨 실화 영화<시민덕희> 줄거리,정보,관람평, 등장인물

by 요리조리무비걸 2025.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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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덕희>의 라미란

1. 정보

2024년 1월 24일 개봉한 <시민덕희>는 15세 이상 관람가이며 러닝타임은 110분이다. 2020년 9월 12일~ 2020년 12월 8일까지 촬영했으며 제작비는 65억이 들었으며 손익분기점은 150만 명이다. 대한민국 총 관객수는 1,714,331명이며 넷플릭스, 티빙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배급사는 쇼박스이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등 출연하며 박영주 감독님의 첫 상업 영화 작품으로 영화 <선희와 슬기>를 연출했다. 장르는 드라마, 범죄, 누아르, 코미디, 사회고발이다. 2016년 경기도 화성시의 세탁소 주인 김성자가 보이스피싱 총책 및 조직 전체를 붙잡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다.

2. 등장인물

제목에도 언급될 정도의 중요한 인물 덕희(라미란)는 진지함과 유쾌함을 겸비한 캐릭터이며 전 재산을 잃은 평범한 시민이자 자신에게 사기 쳤던 손대리의 구조전화를 받고 직접 잃어버린 돈을 찾으러 중국으로 향하는 인물이다. 재민(공명)은 보이스 피싱에 납치되어 발이 묶여버린 인물로 덕희에게 조직원으로 모든 것을 잃을 각오로 덕희에게 조직을 밀고하는 제보자이다. 봉림(염혜란)은 덕희의 직장동료로 주인공을 따라 같이 중국에 갈 정도로 덕희와 두터운 정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박형사(박병은)는 수사와 검거 모두 덕희보다 한 발 늦는 형사로 나온다. 숙자(장윤주)는 덕희 못지않은 추진력으로 봉림과 함께 덕희를 지원하는 인물이다. 예림(안은진)은 봉림의 친동생으로 중국을 꽉 잡고 있는 인물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덕희 일행들의 귀와 발이 되어주는 믿음직한 지원군이다.

3. 줄거리

세탁소를 운영하던 덕희는 화재로 인해 대출을 알아보던 중 손대리가 제안한 상품에 가입하게 된다. 손대리는 대출에 필요한 명목으로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하고 손대리의 속셈을 모르는 덕희는 전재산을 보내지만 이 모든 것이 보이스피싱이란 걸 알고 큰 충격에 빠진다. 그 후 경찰을 찾아갔지만 경찰도 포기한 사건이라며 나 몰라라 하고 덕분에 덕희는 모든 걸 잃고 아이들과 거리에 나앉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절망에 빠진 덕희에게 어느 날 손대리가 다시 전화가 오고 모든 사실을 다 털어놓으며 자신이 몸담고 있는 범죄 조직의 정보를 넘기겠다며 덕희에게 구조전화가 온다. 희망이 절실했던 덕희는 회사지인 봉림의 여동생이 중국에 살고 잘 안다고 하자 잃어버린 돈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동료들과 함께 중국 칭다오로 향하게 된다.

4. 실화

2016년 화성시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김성자 씨의 보이스피싱을 다룬 영화로 보이스피싱으로 3200만 원을 날린 김성자 씨는 총책의 정보를 줄 테니 자신을 구해달라는 조직원의 연락을 받고 침착하게 정보를 모은 김성자 씨의 결정적인 제보덕에 경찰은 보이스피싱 총책을 검거하게 된다. 그러나 문제는 사건 해결 일등공신인 김성자 씨에게 총책 검거 소식을 알리지 않았으며 또한 경찰이 내걸었던 포상금 1억조차 지급하지 않았다 한다. 이후 경찰이 포상금 100만 원을 제안했으나 단호히 거절했다고 하며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까지도 그 어떤 포상금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5. 관람평


실관람객 8.29/10으로 ‘범죄도시 극한직업 베테랑이 다 있는 거 같다. 추운 날씨에 어딘가 끓어오르는 느낌이다.‘ 또 다른 후기로는 ’ 올해 나왔던 한국 영화 중 제일 재밌게 봤습니다. 실화여서 더 몰입되고 긴장감 넘쳤어요 배우들 연기력도 탄탄하고 여운에 남아서 명절에 부모님과 함께 한번 더 봐야겠어요.‘라고도 한다.  이은선 평론가는 ’잘 각색한 실화 불편하지 않은 코미디 감각 관객보다 앞서 기지 않는 연출 매력적인 연기 앙상블까지 상업영화에 기대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장점을 모아 만든 영화다. 보이스 피싱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의미 있게 다루면서도 재미의 균형을 맞추는 완급이 좋은 편. 고통을 나누려는 선한 마음과 응당한 정의감 불같은 추진력이 일군 시민 영웅들의 기적은 영화적 판타지라 할지라도 기분 좋은 뒷맛을 남긴다. 쌍란 라미란과 염혜란을 필두로 한 배우들의 호흡은 찰떡같다는 표현으로도 모자란 정도.‘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