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바둑의 전설 조훈현과 이창호 영화 <승부> 실화, 정보, 등장인물, 관람평,

by mystory9007 2025. 6. 13.
반응형

포스터엔 없는 유아인

1. 정보.

이 영화는 2025년 3월 26일 개봉한 영화로 장르는 드라마, 스포츠, 시대극이며 김형주 감독이 맡았다. 이병헌, 유아인이 출연했으며 2020년 12월 17일~ 2012년 4월 3일까지 촬영했고 제작사는 영화사월광 그리고 BH엔터테인먼트이다. 상영시간은 115분, 1시간 54분 33초이며 제작비는 150억 원이 들었다. 상영등급은 12세 관람가이며 대한민국 총 관객수는 2,145,343명이며 OTT로는 넷플릭스에서만 다시 볼 수 있다. 1990년대 초, 사제 관계이자 바둑 통산 우승 횟수 1,2위를 타투는 한국 대표 바둑기사인 조현훈(이병헌)과 이창호(유아인 아역:김강훈)가 치렀던 승부를 배경으로 한 실화 바탕의 바둑 영화이다. 2023년 공개예정이었지만 유아인이 마약투약혐의를 받으며 영화 <승부>는 잠재적 보류 상태가 되었었다.

2. 등장인물.

조훈현(이병헌)은 바둑계에 살아있는 전설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 기사 최초의 9단이자 제1회 응씨배 세계 바둑 선수권 대회 우승자로 세계 바둑계에서도 인정받는 인물이다. 배우 이병헌은 조현훈 9단의 섬세한 내면 연기를 놀라운 싱크로율로 해석해 냈고 실제로 조현훈 국수가 이병헌의 연기의 무한 칭찬을 했다고 전해진다. 이창호(유아인)는 4살 되던 해에 할아버지에게 바둑을 배우며 크다가 10살 되던 해 조훈현의 내제자로 들어가 11세에 최연소 2위의 기록을 세우며 프로에 입단한다. 이창호는 영리한 편이 아니라고 조현훈이 말했지만 묵묵하고 생각이 깊은 인물로 스승과 라이벌이 되는 단계까지 성장한다. 유아인은 이창호의 이런 성장과정을 섬세히 그려내며 어리숙함에서 우직함으로 그의 연기에 진정성을 높였다.

3. 줄거리.

조훈현(이병헌)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바둑 대회에서 우승하여 국민적 영웅이 되는 장면에서부터 영화는 시작한다. 어느 날 바둑 겸 기자인 천승필(고창석)이 어린아이에게 처절히 패배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그 어린아이가 이창호(김강훈)이었고 특별한 능력을 알아본 조훈현은 창호를 데리고 창호 아버지 시계방을 찾아가 대국을 펼치고 결과는 무승부가 났다. 이 날을 계기로 조훈현은 창호를 제자로 받아들인다. 창훈은 서울의 훈현집에서 지내며 바국을 배우기 시작한다. 바둑 스타일이 중간에 다툼이 있었지만 훈현이 한 걸음 양보하고 화해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 연전연승을 하는 창호에게 훈현은 처참히 패배하게 되고 국내 최고의 기사로 점차 성장한다. 반면 처음으로 추락하며 술에 취해 방황을 시작한 훈현은 라이벌에 충고로 큰 깨달음을 얻고 다시 연습에 매진한다.

4. 조현훈九단 & 이창호九단

1990년대 초, 사제관계이자 바둑통산 우승 횟수 1.2위를 다투는 한국 대표기사인 조훈현과 이창호가 치렀던 승부를 배경으로 한 실화로 조훈현은 한국 바둑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9살 7개월이라는 최연소 나이에 입단했고 그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았다. 제1회 응씨배 우승자이기도 하다. 1976년부터 전성기를 맞이하고 모든 강자들을 꺾으며 ‘괴수’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이창호에게 타이틀을 하나씩 내어줄 때마다 제자가 그만큼 성장한 것을 영광으로 여겼다고 한다. 이창호는 ‘바둑의 신’이라 불릴 만큼 어릴 적부터 바둑 천재로 11살에 입단하고 13살에 바둑왕전을 우승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전투나 묘수 중심의 바둑에서 끝내기와 형세 판단의 중심의 정밀한 바둑으로 바꿔버렸죠. 중국에서도 그 인기는 어마했는데 신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이창호가 지는 건 인간이 신에게 지는 것과 같다.’라고까지 했다 한다.

5. 관람평.


실관람객평으로 8.63/10으로 ‘오늘 10시 30분 영화로 보고 왔다. 댓글알바도 아니다. 욕심부리는 거 없이 그 실존 인물에 들어가 깔끔하게 연기했다고 말할 수 있다. 어느 누가 연기로 그들을 깔 수 있을까 싶다. 연기는 진심 뭐 말할 게 없다 지루했다는 평이 있던데 나는 솔직히 지루하지 않았다. 바둑을 잘 모르는 내가 재밌게 봤다.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했고 ‘2025년 최고의 한국 영화, 영화가 고급스럽다는 게 딱 어울리는 표현인 거 같다. 아는 사람들은 가치를 알아보는 영화다. 결말을 알면서도 쫄깃하고 긴장감 있게 봤고 바둑은 흰돌 검은 돌 밖에 모르는데 게임경기 보는 것 같아 재미있었다. 저에게 한번 더 보고 싶다는 생각 들게 한 몇 안 되는 영화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