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보
2010년 1월 28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로 영화 <담보>를 만든 강대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2세 관람가이고 장르는 드라마다. 러닝타임은 115분이고 OTT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왓챠>, <넷플릭스>에서 다시 보기 가능하다. 청주여자 교도소에서 촬영된 최초의 영화로 화제가 되었으며 실화를 모티브로 한 합창단 이야기 중심이다. 김윤진, 나문희, 강예원, 이다희, 박준면 등 배우들이 출연하였다. 영화 <하모니>는 교정시설에서 출산을 한 어느 여성 수감자가 시설 내에서 양육을 하다 여러 사연을 가진 수감자들과 합창단을 만들어 저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연을 펼치는 내용이다.
2. 등장인물
홍정혜역을 맡은 김윤진은 뱃속의 아이를 지키려다 남편을 살해하면서 청주 여자 교도소를 오게 되고 징역 10년을 선고받는다. 현행법상 18개월 이후엔 아들을 입양 보내야 하기 때문에 기를 쓰고 합창단은 만든다. 배우 김윤진은 1996년 <화려한 휴가>로 데뷔했으며 대한민국 연예인 최초로 미국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한국 영화로는 <쉬리>, <밀애>, <세븐 데이즈>, 그리고 천만 흥행을 한 <국제시장> 이 있다. 김문옥역을 맡은 나문희는 능력 있는 음대 교수였으나 남편이 제자와 바람피우는 걸 목격한 후 둘 다 그 자리에서 살해하고 교도소에 들어온다. 모두에게 어머 기 같은 존재로 등장한다. 배우 나문희는 성우출신이며 <거침없이 하이킥>, <왕가네 식구들>로 전 연령층 에게 얼굴을 알렸다. 1961년 MBC공채 라디오 성우 1기로 데뷔했다.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건 50세 이후이다. 1995년 <바람은 불어도>에서 80대 조연 할머니로 나옴에도 불구하고 KBS 연기대상을 수상하였다. 강유미역을 맡은 강예원은 의붓아버지가 어린 시절부터 나쁜 일을 당해 와 저항을 하다 죽이게 된다. 온갖 어두운 분위기를 가득 풍기며 삶의 뜻이 없었던 그녀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며 점차 변해간다. 배우 강예원은 한양대 성악과에 재학 중이다 2001년 길거리 캐스팅으로 CF에 출연한 후 성인 시트콤 <허니! 허니!>로 배우에 데뷔했다. 신인시절 2002년 영화 <중독>, <마법의 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3. 줄거리
정혜는 의처증이 있는 남편을 폭행에서 뱃속의 아이를 지키려다 살해 한 죄로 청주교도소에 임신한 상태로 수감하게 되었고 교도소에서 아이를 낳게 된다. 현행법상 아이를 18개월까지만 함께 할 수 있단 사실을 알게 된 정혜는 어느 날 교도소에서 합창단의 공연을 보고 감명받고 정혜는 합창단을 꾸리기로 한다. 합창단이 성공하면 아들 민우와 하루만이라도 바깥세상을 구경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합창단을 꾸리기 위한 오디션이 열리고 음치인 정혜를 비롯해 각자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과 삼삼오오 모이게 된다. 문옥은 전직 음대교수였지만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수이다. 문옥이 지휘자를 맡으며 어려울 거 같았던 합창단은 점차 아름다운 화음을 가지게 되고 공연을 성공하게 된다. 정혜는 부탁했던 아들 민우와 특박을 허락 맡게 된다. 특박을 다녀온 날 고아라 친척도 없던 그녀는 그날 아들을 입양 보내게 된다.
4. 결말
4년 후 합창단은 첫 서울 공연에 나가게 되고 공연 전 트러블이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정혜의 공연이 끝난 후 어린이 합창단에서 선두로 노래를 부르는 아이를 발견하게 되고 그 아이가 민우인걸 알게 된다. 정혜를 못 알아보는 민우와 인사를 나눈 후, 정혜는 복귀하는 버스 안에서 양모에게 선물 받은 민우의 성장과정 이 담긴 책을 보며 슬프게 운다. 최종적으로 문옥은 사형제도가 부활하면서 사형집행을 하러 가게 되고 다른 수감자들의 통곡과 함께 마지막으로 복도 밖으로 나서기 전 클로즈업되는 문옥의 얼굴은 비극적인 결말을 극대화해 준다. 마지막 정혜는 성장한 아들을 마주 하였을 때 끝내 자신이 그의 어머니임을 밝히지 못한다. 이 장면은 정혜의 깊은 모성애와 희생을 상징하며 그녀의 죄책감과 사랑이 동시에 드러난다. 또한 문옥의 사형 집행은 현실의 냉혹함을 보여주면서 그녀가 합창단의 남긴 희망과 의미를 관객들 에세 전달하는 바이다.
5. 관람평
네티즌 관람평으로 9.04/10이며 '이건 별을 10개 줘도 모자랄 판이다 이건 별 20개짜리 영화이다. 진짜 너무 멋진 영화'라고 네티즌이 말했으며 '진짜 눈물 많이 흘렸다. 강력 추천이다. 결말이 살짝 아쉽다.'라고도 했으며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을 이영화에서 처음 보고 공감하게 되었다.'라고도 하였다. 백승찬 평론가는 '하모니의 후반부는 눈물의 지뢰밭이다. 구구절절 한 여자 죄수의 사연이 잇달아 펼쳐진다. 좋든 싫든 한 번은 밟게 돼 있고, 밟으면 눈물이 터진다. 이 눈물이 옳은지 그른지는 애매하지만 그것이 <하모니>의 목표라면 일단 성공이다. 음악영화로서 음악이 좋지 않다는 건 단점이다.'라고 하였고 안영윤 기자는 '하모니는 관객을 사로잡는 요소들을 영특하게 조화시켰다. 일단 이쁜 아기가 마음을 무장해제하게 하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엮어가는 웃음과 갈등이 지루하지 않게 드라마를 이끌며, 음악이 귀를 즐겁게 한다. 나문희 김윤진 등 충실하게 제 몫을 다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전형적인 캐릭터들에게 생명력을 불어넣기도 한다. 때문에 작정하고 눈물샘을 자극해도 크게 거북스럽지 않다.'라고 하였고 이형석 기자는 '때로는 작위적인 설정에 예측 가능하고 전형적인 이야기 전개를 보여주지만, 눈물 흘리지 않고 배기기 어렵게도 만들었다. 큰 욕심 없이 관객들의 누선을 자극하는데 에너지를 집중했고 목표는 달성했다. 에피소드 구성과 리듬감이 좋다.'라고 하였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원작 스릴러 영화<화차> (3) | 2025.06.03 |
---|---|
대배우 한석규, 김래원 주연 교도소에서 벌어지는 액션 <프리즌> (0) | 2025.06.02 |
마약판 브로커 , 느와르의 끝 판왕<야당>,배우 황병국 감독 14년만의복귀작 (0) | 2025.05.30 |
박상영작가의 연작소설<재희>영화화. 참신한 설정과 흥미로운 주제 ,현실적인 청춘과 성 소수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대도시의 사랑법> (0) | 2025.05.29 |
실화를 바탕으로 소방관의 헌신에 진정성있는헌사를 보낸 작품 ‘홍제동 방화 사건’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 <소방관> (0) | 2025.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