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조정석 배우의 연기 차력쇼! 스웨덴영화 cockpit 원작 <파일럿>

by mystory9007 2025. 6. 7.
반응형

1. 정보.


영화 <파일럿>은 한국 영화로 배급사는 롯데엔터테인먼트이며 장르는 코미디, 드라마, 사회고발 등이며 김한결감독님이며 그녀는 34세 젊은 나이에 <가장 보통의 연애>를 만들어 장편 데뷔 및 상업영화 데뷔를 했고 1985년 주목받는 여성 영화감독이다. 이 작품은 470만 명의 대박 흥행을 기록했고 차세대 흥행 감독 및 코미디 영화감독계에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촬영기간은 2022년 9월~ 2022년 12월이고 개봉은 2024년 7월 31일이다. 제작비는 98억 정도이며 손익분기점은 220만 명이다. 출연배우로는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이 있다. 스웨덴 영화 <cockpit> (2012) 원작으로 하며 상영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상영시간은 111분 , 1시간 50분 58초이며 OTT로는 넷플릭스에서만 다시 볼 수 있다.

2. 등장인물.


한정우역을 맡은 조정석은 어린 시절부터 비행에 대한 강한 열망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번의 실패와 좌절에도 끈기 있는 노력을 보여준다. 스타 파일럿에서 한순간에 실직자가 된 주인공이다. 조정석 배우는 서울출신배우로 배우자는 가수 거미이며 본업은 연기이지만 예능, 음반 활동 등을 하고 있다. 2012년 <건축학개론> 승민의 친구 납뜩이로 찰진 코믹연기와 감초 같은 역할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2015년엔 <오 나의 귀신님>, 2016년엔 <질투의 화신>,2019년엔 <슬기로운 의사생활>까지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은아역을 맡은 이주명은 한정우의 후배이자 라이벌로 냉철하고 완벽한 성격으로 한정우를 경계하지만 점차 그에게 끌리게 된다. 배우 이주명은 모델이자 배우로 2017년 Zion.T 뮤직비디오 ‘눈’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파일럿>을 통해 2024년 서울국제영화대상 여자신인상, 올해의 여성 영화인상에서 신인연기상을 수상한다. 한지수역을 맡은 한선화는 한정우의 여동생으로 오빠를 닮아 밝고 쾌활한 성격이다. 오빠의 비밀을 알지만 그의 편에 서서 힘을 보탠다. 배우 한선화는 가수 시크릿 멤버 출신이자 배우로 2016년 TS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되며 시크릿을 탈퇴했다. 2013년 <광고천재 이태백>에서 조연으로 데뷔하다 2021년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에 주연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연기자 전향 이후 최대 전성기를 맞았다.

3. 줄거리.

 
한정우역을 맡은 조정석은 능력 있는 민항기 조종사로 실력과 인기를 모두 갖춘 스타였다. 그러다 회식 자리에서 상사의 부적절한 발언을 무마하려다 실수로 성차별적 발언을 내뱉었고 그 장면이 녹음되어 세상에 퍼진다.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되었고 그는 이력서를 몇 군데 넣었지만 나이와 경력으로 재취업조차 쉽지 않자 여동생 정미(한선화)의 신분을 빌려 한정미로 위장해 이력서를 넣고 한 에어에 입사한다. 정미로 생활하며 슬기(이주명)와 가까워졌고 과거 동료 현석(신승호)과도 엮이며 아슬아슬한 나날들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하와이행 비행 중 패닉에 빠진 현석을 대신해 정우가 비상착륙을 성공하며 승객들을 구한다. 이 사건으로 한정미는 영웅이 되지만 그의 정체가 드러날 위험이 커진다. 결국 모든 걸 공개하며 새로운 길을 택한다. 

4. 원작 스웨덴 영화 <cockpit>


‘마틴 클링베리’ 감독이 연출한 2013 개봉한 이 영화는 ‘cockpit’이라는 제목은 항공기나 우주선의 조종사라는 의미로 시놉시스는 한국 파일럿과 거의 동일하다. 러닝타임은 96분이며 남녀 차별과 편견에 관하여 코미디로 유쾌하게 다뤘다. 한국극장가에는 개봉하지 않은 듯하다. 조종사 직업을 가진 발렌틴은 어느 날 갑자기 직장을 잃고 이혼까지 당한 후 항공사 면접에도 매번 거절당하다 절박한 마음에 여자 기장을 뽑는다는 실버 항공사에 지원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그렇게 여장을 한 마리아라는 이름으로 취업에 성공한 그는 여성으로서의 새로운 삶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되고 직장동료와 가족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비행기 추락 위기를 겪으며 미디어의 영웅으로 주목받게 되자 모든 일이 꼬여버리게 된다.

5. 관람평.

 
실관람객 평점 7.56/10으로 '조정석 진짜 매력적 누가 소화할 수 있을까' '조정석배우의 연기차력쇼. 헤드윅으로 단절된 여장은 생각보다 잘 어울리며 나올 때마다 웃겼다. 뮤지컬이 비싸니까 싸게 영화로 보라는 건가 한정미로 연기할 때는 목소리만으로 웃길 수 있는 배우. 걱정했던 부분은 거리가 멀며 오히려 모두 까기에 가깝다. 다만 일차원적으로 투박하게 다루다 보니 아쉬울 뿐. 날도 더운데 가볍게 즐기시면 된다. '라고들 여려 평들이 나왔고 정시우 평론가는 스웨덴영화 <콕피트> 리메이크 작으로 전개상 더스틴 호프만 주연의 <투씨>도 연상된다. 이 영화만의 개성이 흐릿하긴 하지만 웃고 싶어 극장을 찾는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조정석이라는 치트키 덕이다. 영화는 조정석이라는 엔진을 달고, 조정석이라는 날개를 이용해, 클리셰라는 난기류를 뚫고 목적지에 무사히 착륙한다. 배우 개인의 재능이 작품 전반을 휘어 감고 있는 작품으로 물오른 한선화의 연기도 확인할 수 있다.'라고 하였으며 정유미 평론가는 여성이 겪는 차별 문제와 한국식 유머 코드를 버무려 의미와 웃음을 전달하는 가족영화. 설정과 전개방식이 고루해 보이지만 대중 상업 영화 안에서 주제 의식을 드러내면서 장르와 소재를 쇄신하려는 강한 의지가 보인다. 중장년층을 겨냥한 웃음 취향은 장단점이 될 수 있다. 영화를 이끄는 조종사 조정석의 연기와 분장은 만장일치로 완벽에 가깝다.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오민애, 서재희의 역할 분담도 확실하다.